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현대건설컨소시엄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사업협약 체결

30(화)일 11시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시의 10대 비전사업의 하나인 문현금융단지조성 복합개발사업이 정부의 실시계획승인, 현대건설컨소시엄 주간사인 현대건설(주)와 사업협약체결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이 사업은 부산을 국제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하여 업무시설, 문화, 교육,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개발사업으로서 2008년도 4월 민간사업자 공모공고를 거쳐 2008년 8월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중에 협약체결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참여금융기관들의 PF사업 전반에 대한 신중한 입장으로 인해 협약체결에 난항을 겪었으나, 부산도시공사에서 컨소시엄참여자들의 사업 참여조건을 일부 완화하고, 금융중심지 지정 가능성과 이전공공기관의 통합개발참여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오는 30 오전 11시에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협약체결을 하게됐다.

사업방식은 부산도시공사가 혁신도시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용지확보, 단지조성 및 공급을 하게 되고, 선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은 프로젝트회사 설립 후 프로젝트회사 책임하에 건축설계 인,허가, 시공, 분양 등으로 본 사업을 시행된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안을 기초로 추진하되 향후 문현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경우 금융중심지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상호협의를 통해 재조정하여 추진되며, 2009년도 4월에 프로젝트회사 설립 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본 사업 투자규모는 약 9,600억원으로서 전체 사업기간 중 약 2만6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시행자가 확정됨에 따라 금융중심지 지정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