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를 통한 항공권 이용시 제약이 많아 불만이 큰 가운데, 항공편 9번 탑승시 1번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나와 화제다.
신한카드(사장: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중국동방항공(한국지사장: 황서생,www.easternair.co.kr)과 제휴해 중국편 9번 탑승시 1번 무료 탑승 등 동방항공 멤버십 서비스에 주유, 와인, 학원, 보험, 쇼핑, 놀이공원 등 생활 서비스와 호텔 무료 발렛파킹 및 식음료 할인, 면세점 할인 등 플래티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중국 동방항공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외국 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항공권 이용시 제약이 많은 기존 마일리지 카드의 불편함을 해결함으로써 중국 방문이 많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 카드는 동방항공 멤버십 서비스로 국내에서 발권한 동방항공 한-중 노선의 편도 항공편을 9번 탑승하면 편도 일반석을, 18회 탑승하면 왕복 비즈니스석을 무료로 제공한다.(국내 발권 한-중 노선의 개인항공권에 한함, ▲A지역 : 상해, 북경, 연대, 청도 ▲B지역 : 곤명, 서안, 장사, 계림, B지역은 B지역 내에서 9회 이상 항공권 이용시 B지역 항공권 제공, A지역은 A/B지역 통합해 9회 이상 이용시 A지역 항공권 제공)
또한, 동방항공 이용시 추가로 최대 20kg까지 수화물 운송비를 면제해 주는데, 청도, 연대, 위해 노선에서는 20kg, 그 외 노선에서는 비즈니스석 15kg, 일반석 10kg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 8월에 오픈한 인천공항의 동방항공 VIP라운지를 월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GS칼텍스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 전국 유명 와인바 5~10%할인, 전국 3천 여개 약국 할인, 학원 할인, 주택/자녀안심 보험 무료 가입, 3대 백화점/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테마파크 할인 등 다양한 실생활 혜택도 제공된다.
유명호텔 발렛파킹 및 객실/식음료 할인, 신라/동화/워커힐 면세점 5~15% 할인 등 마스타 플래티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고객의 품격을 더해 준다.
카드 신청은 전국 13개 동방항공 지점이나 공항 발권센터에서 동방항공 멤버쉽 서비스에 가입해 멤버쉽 번호(8자리)를 부여 받은 후, 동방항공 지점 방문 혹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통한 항공권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연간 480만 명에 이르는 중국 방문객들을 겨냥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