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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속보)설 연휴 주요노선 KTX 등 열차표 거의 매진

코레일 25일 눈비 등 악 조건도 열차는 제 속도 지켜
기상악화로 자가용 귀성 포기 열차 잔여석 문의폭주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밤늦게 내린 폭설로 많은 국민들이 귀성을 아예 포기하거나 다음날로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KTX 등 열차표가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25일 12시 현재 콜센터(1544-7788)에는 잔여석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과 호남지역에 내린 폭설 등 전국이 기상악화로 이 시각 현재까지도 교통대란이 계속되고 있어 자가용이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던 고객들의 발길이 상대적으로 눈비 등 기상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열차로 이어지고 있다.


연휴 이틀째 날인 이 시각 현재 경부선 KTX의 경우 주요 시간대는 시네마열차를 포함해 완전 매진(좌석-입석 병합승차권은 열차별 일부 좌석 있음)이며, 8시 이후 일부 잔여석이 남아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또한 늦은 저녁시간대 특실 일부 좌석을 제외하곤 매진된 상황이다. 장항선의 경우, 입석승차권은 오후 4시까지 완전 매진됐다.


호남선(용산-목포간)의 경우도 하행선은 KTX는 물론 새마을과 무궁화열차 등 전 열차의 좌석이 매진돼 자가용 귀성을 포기하고 열차표를 찾기 위해 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현재 코레일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이용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수송력을 평상시보다 9.5% 늘린 3,577회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심야 귀경객을 위해 26, 27일 밤 11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광역전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코레일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 연휴기간 중 온라인 등을 통해 기차표를 구입하려는 귀성객들의 피해사례가 있어 경매사이트, 카페, 블로그 등 부당한 방법으로 유통되는 기차표 및 암표에 현혹되지 말고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역 또는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발매하는 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자가용 귀성을 포기하고 대신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하행선의 경우 KTX 등 늦은 시간대 일부 좌석이 남아 있으나, 27일 이후 귀경표 구입이 어려워 고객들이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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