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 장승우)는 29일 오전 11시 프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 등 ‘고위자문단’과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
고위자문단과 조직위 사무처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2세계박람회 준비현황과 ’09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특히 2012세계박람회에 대한 대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승우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최종 승인된 「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는 박람회장을 차질없이 조성하고, 수준 높은 전시콘텐츠를 구상하는 한편 참가국 및 기업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를 위해 금년 1월에 2단계 사무처 조직개편(1실 3본부 18팀→ 1사무차장 5본부 22과 1팀)을 단행했으며, 분야별로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MP(Master Planner)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위자문단’은 지난해 9월 관계,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여성계 등 각 분야별로 경륜과 지명도가 높은 지도층 인사 22명으로 구성하여 박람회 전반적인 준비사항에 대한 자문과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