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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국제유가 하락(2.7)

6일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어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0/B 하락한 $40.1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5/B 하락한 $46.21/B에 마감했으나 Dubai 현물유가는 전일의 미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2.03/B 상승한 $45.45/B에 거래 마감(단위: $/bbl)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소식이 연이어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심화 되면서 석유수요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유가 하락했으며,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1월 한달 동안 59만 8천개의 일자리(비 농업부문)가 줄어들어, 1974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대비 0.4%p 상승한 7.6%수준을 보이며, 199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JPMorgan Chase&Co사의 Lawrence Eagle 분석가는 최근의 실업률 증가가 휘발유 등의 석유 수요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고, Washington소재 전략 국제연구센터의 에너지담당 부수석인 David Pumphery는 석유 수요회복의 관건은 경제상황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볼 때 석유수요가 향후 수년 동안 위축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OPEC은 3월 개최할 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ose Maria Botelho de Vasconcelos OPEC 의장은 OPEC이 석유 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유가 하락 및 석유수요 감소가 지속될 경우 3월 총회에서 추가감산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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