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만1천 여명 일자리 장출로 기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경상남도는 바닷가 및 연근해 어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양쓰레기와 해저에 침적된 폐어망 수거를 통하여 수산자원의 서식 산란장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36억원 투자하여 바닷가 청소와 함께 연근해 어장에 침적된 폐어망 수거 등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안 청정해역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경상남도가 새로운 시책으로 발굴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그 결과 정부에서 이를 채택하여 전국사업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이 전국 10개시도에 지원되는 160억중 22.5%인 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연근해 침적폐기물수거사업은 어선과 수거업체를 통해 해저에 침적된 폐기물 수거와 공공근로를 통한 바닷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3개사업으로 추진되며 폐어망 등 폐기물 수거에 연근해어선 50여척과 폐어망 수거선박 50척 등 100여척의 선박이 동원되며 선박종사원 500여명과 폐기물 분리?처리에 500여명 등 폐어망 처리에 연간 1,000여명의 고용 기회 제공과 바닷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어항 또는 어촌 마을별로 1일 5명 내외로 도내 300여명을 공공근로케 함으로써 연간 40,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사업은 바닷가 및 해저에 침적된 폐어망 수거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목적 달성 외에도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도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한 몫을 하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사업들이 금년 한해에 끝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정부와 협의해 나 갈 것이라 밝히면서 지난해 람사르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일군 환경수도 경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남해안을 깨끗이 가꾸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구축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