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TX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업체 초청
 

코레일이 KTX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업체들과 18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코레일은 KTX 차량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특히 투자예산의 70%를 올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력사들과 코레일은 간담회에서 국산화개발 추진 시 애로사항과 경제 한파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 제도는 2004년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시작된 것으로 코레일은 이 제도를 통해 ‘KTX 보조 인버터’(2006.11.), ‘KTX 제동실린더’(2007.4.), ‘KTX 충전기(2008.2.) 등 총 9개 품목을 국산화 개발했다. 또 ‘KTX 브레이크 슈’, ‘KTX 팬터그래프’ 등 9개 품목을 국산화 개발 중에 있다.

박재근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KTX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투자예산을 조기에 차질 없이 집행해 경기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