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양청 2009년도 항만국 및 기국 통제 설명회 개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에서는 국제안전기준 미달 외국적 선박의 운항을 통제하여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의 선박안전 및 해양환경보호를 도모하고, 국적외항선의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외국항만에서 출항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15일(수) 「2009년도 항만국 및 기국 통제 자체추진계획 설명회」(대산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 2층)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할항만(대산항, 당진화력, 보령항, 태안항) 입항 주요 선사 와 선급협회 등 20개 유관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적선 항만국통제 및 국적외항선 기국통제에 대한 2008년도 실적과 2009년도 추진계획 설명, 선박통제 업무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항만국통제와 관련하여 점검대상 선정시 선박안전관리불량지수(Target Factor)의 적용 방법, 지적사항 시정(출항정지) 처리기준과 2009년 9월부터 11월 동안 시행될 구명정에 대한 집중점검 실시방안에 관하여 설명한다. 또한, 국적외항선에 대하여는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정고시된 선박의 식별기준 및 점검계획, 사후 조치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09년에는 외국적 점검대상 선박 선정시 선박안전관리불량지수를 한층 엄격히 적용하여 불량지수가 매우 높은 선박(100점이상)에 대하여는 종전의 점검주기 6개월에 관계없이 관할 항만에 입항시마다 점검을 실시하고, 대산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점검이 미흡했던 보령항, 태안항 등 대산해양청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항만의 입항선박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산해양청은 2009년 항만국통제 목표를 전년도 관할항만 입항 외국적선박의 약 10%인 165척으로 점검목표로 설정하고 점검을 강화하여 점검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안전수준 미달 선박의 연안해역 운항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