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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이라크 정부 인사 방문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 전력건설장관 등 고위 관계자 20여 명
전력설비·공장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요청
 

이라크 정부 고위 인사들이 25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를 방문, 이라크 재건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네체르반 바르자니(Nechirvan Barzani) 쿠르드 방정부(KRG) 총리는 카림 와히드 전력장관, 후맘 함무디 국회외교위원장 등 총 20여 명의 이라크 경제개발 관련 고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1시간 동안 조선 야드와 엔진공장 등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이들 일행은 생산현장 시찰 전 유승남 부사장 등 임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 소개영화를 관람하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특히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해 자국에 설치하고 있는 이동식 발전설비의 생산시설과 제품에 큰 신뢰감을 표시하며, “발전설비 외에도 유전 개발, 대형 건설사업, 송전설비 분야 등의 재건사업에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이 적극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이동식 발전설비는 현재 쿠바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력시설이 충분치 못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으로,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이라크에서만 180여 대(약 4억2천만 달러 상당)를 수주한 바 있다.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 일행은 생산현장 시찰 후 호텔현대울산에서 유승남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이라크 인사의 현대중공업 방문은 지난 2007년 4월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기를 통해 이동식 발전설비의 추가 수주는 물론, 이라크의 재건사업에 현대중공업의 전 사업본부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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