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27일 이기택(李基澤) 코레일 감사실장<사진>이 공기업중 처음으로 부패방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기택 감사실장은 2007년 부임한 이래 코레일의 부패방지를 위해 ▲ 감사실내 청렴혁신팀(T/F) 조직 구성 ▲ 코레일 청렴학교 운영 ▲ 부패사례방 운영과 내부공익신고활성화를 위한 익명신고방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 했다.
특히 이 감사실장은 연봉 산정과 내부 경영평가 때 직원의 청렴도를 반영하고 임?직원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감사실장 등 감사실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레일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08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381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는 한편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공기업 중 최초로 (사)한국투명성기구로부터 감사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창의적 노력을 인정받아 '제8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이기택 코레일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개발해 코레일이 깨끗한 국민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는 한편 코레일의 청렴 노하우를 각 공공기관에 공유 · 전파해 클린 코리아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