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상안동 신상안교~달천동 달천고교간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가 준공 됐다.
울산시는 총 195억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상안교 ~달천고교 구간 길이 2.36㎞, 폭 30m 규모의 도로확장 및 개설 공사를 지난 2007년 3월23일 착공, 2월27일 준공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도로공사와 관련, 1.42㎞ 구간은 기존 왕복 2차로(8m)를 6차로(30m)로 확장하고 도로 선형이 불량한 0.94㎞ 구간은 직선화하여 개설했다.
또한 농경지를 가로지르는 도심외곽도로의 특성을 감안,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기구를 이동할 수 있도록 보도 구간 일부는 경운기가 통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쌍용아진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달천농공단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기업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 달천동 일원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그린카운티 1090세대, 달천 I-PARK 1950세대 등)가 조성되고 달천농공단지(입주업체 81개) 등으로 기존 도로의 확장 개설이 요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