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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한국항만협회 출범 후 첫 정기총회개최

한국항만협회 제33회 정기총회 157명 참석 개최    

한국항만협회는 출범후 첫해를 맞이해 각분야별 국제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항만건설 정보화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항만협회(회장 조남일)는 3월 5일 11시에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주요내용을 골자로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수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맞는 이번 정기총회는 조남일 회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박승기 항만정책과장, 조종환 항만건설정책관, 전, 현직 협회 임원 등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을 결산하고 올해 협회의 사업추진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조종환 항만건설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특수법인으로의 전환은 협회의 위상과 역할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면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항만협회가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한다"며 항만협회가 항만건설사, 엔지니어링업체 등 민간부문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 반영시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항만협회는 특수법인으로의 전환에 따라 항만건설과 관련한 정부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종 지원도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결한 2009년도 항만협회의 주요 사업은 각 분과 위원회 활성화 지원 및 한국항만협회 30년史 발간 등과 같은 일반업무를 비롯해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막되는 국제항만협회(IAPH)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포럼 참석을 위시한 각종 국제회의 및 포럼 참석(국제교류사업) △항만건설 정보화사업 추진 △항만건설 기술기준 개선사업 등이다.


국제교류사업 중에서 특히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개최되는 '제26차 IAPH 월드 포트 컨퍼런스'에 조남일 회장을 비롯해 현재 20여 명이 참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져 협회 회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11월 중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차 동북아 항만심포지엄 및 항만협회장회의에서는 '세계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항만의 역할'이란 주제에 대해 심도깊은 담론을 일본, 중국 측 관계자들과 교환하기로 했다. 


항만건설 정보화사업 분야에서는 특히 항만공사(PA)에서 적용할 항만 CALS(통합 정보화체계)를 국토해양부에서 제시한 건설CALS 표준체계를 준수, 이들 PA가 항만CALS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항만CALS란 항만건설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 자료, 시설물 등 항만건설 표준분류체계를 수립해 이 부문의 통합정보 활용체계를 수립하는 것으로, 전자결재, 항만건설통합관리시스템 등 기존 정보시스템과 연계ㆍ통합되는 시스템 체계를 지칭한다.


이에 따라 용역과 공사의 계약, 착공, 월별 공정관리, 준공, 검사 등을 시스템화하며 사업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서와 도면의 DB가 자동으로 만들어져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항만시설물 안전점검 업무의 항만협회 위탁'이포함된 항만법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어 향후 시행령 및 규칙이 정비되는 2010년부터 협회의 안전점검 위탁범위와 예산 등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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