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는 주말 OPEC 총회에서의 추가 감산 가능성과 전일 유가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70/B 상승한 $47.0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69/B 상승한 $45.09/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64/B 하락한 $41.46/B에 거래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주말 OPEC 총회(3.15일 개최 예정)에서의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로 상승했다. 도이치뱅크의 Adam Sieminski 분석가는 OPEC이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감산이 필요하지만, 세계 경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BNP Paribas의 Tom Bentz 분석가는 OPEC이 추가감산을 결정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감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2월 OPEC11의 생산량은 2562만 b/d로 감산준수율(생산목표 2454만 b/d)은 약 8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고, 전일 국제유가 급락 및 OPEC 총회로 인한 매도포지션 청산도 유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WTI 선물유가는 전일 7%(3.38달러↓) 급락했으나, 금일 10%(4.70달러↑) 급등
전일 미 주가지수 상승도 유가 상승에 일조 했으며,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9.66 상승(3.4%↑)한 7170.06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