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4월 1~2일 KTX 개통 5주년 기념 특별열차 운행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개통 5주년을 맞아 하루코스로 KTX-Ⅱ 제작공장(로템 창원공장)을 견학하고 진해벚꽃까지 관광하는 특별열차를 4월 1일과 2일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KTX개통 5주년을 기념해 운행되는 이번 특별열차에는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총 555명으로 탑승객이 제한된다. 코레일은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KTX로, 또 동대구에서 창원 로템공장까지 직통으로 특별열차를 운행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창원 공장에 도착한 여행객은 고속차량의 제작과정을 견학하고, KTX-Ⅱ 동력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한국형 고속열차 KTX-Ⅱ 제작공장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국내 대표적인 벚꽃군락지인 진해에서 봄꽃여행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하지만, 이용요금은 다른 봄꽃여행상품과 동일하게 5만9천원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개통 5주년을 맞아 KTX-Ⅱ 제작공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한국의 우수한 고속철도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KTX-Ⅱ 견학도 하고, 향긋한 봄꽃여행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코레일투어서비스(1544-77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