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분실한 유실물을 찾기가 훨씬 쉬워졌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유실물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전철에서 고객이 잃어버린 유실물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유실물찾기’ 코너에서 사진과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실물관리시스템은 기존의 각 노선별로 유실물 보관역에서 별도로 관리되면서 유실물을 찾는 고객도 각 역으로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한 것으로, 코레일 홈페이지 오른쪽 ‘퀵 메뉴’에서 일반서비스 ‘유실물찾기’ 코너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된다.
지금까지 광역전철 구간에서 분실한 유실물의 경우 1호선은 구로·성북·병점, 3호선은 대곡, 4호선은 안산역 등으로 분산·관리되어 전철을 이용하다 소지품을 분실했을 경우 보관된 역에서만 확인이 가능했었다.
이선현 코레일 광역영업팀장은 전철에서 분실한 유실물은 휴대폰, 우산 등소지품이 대부분이며, 한달에 2천여건에 이르고 있다면서 차내에서 분실한 유실물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전철역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