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예상 소식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8/B 상승한 $53.9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상승한 $53.50/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일대비 $0.61/B 상승한 $50.22/B에 거래 마감됐다.
미 석유제품 재고가 전주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65만 배럴, 등유 및 경유 등은 전주대비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BNP Paribas사 Tom Bentz 분석가는 석유제품 시장이 원유 시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45센트(1%) 상승한 갤런당 1.5026달러, 난방유 선물은 전일대비 갤런당 2.89센트(2%) 상승한 갤런당 1.499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원유재고의 경우 전주대비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는 원유재고 140만 배럴 증가, 휘발유 90만 배럴 감소, 중간유분 20만 배럴 감소 예상했으며, IEA 고위 관계자는 OPEC 감산으로 인해 향후 석유재고가 감소하고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