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박정천사장 만장 일치 재선임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IT전문업체인 케이엘넷(박정천대표이사)가 3년연속 흑자를 달성해 박정천 사장이 재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케이엘넷 27일 오전 10시 본사 지하대회의실에서 제15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3월말 임기만료된 박정천(61 사진)대표이사를 총회 참여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임기3년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회에서도 3년연속 흑자와 금융사고재판 승소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재선임으로 추대됐다.
사내 박수만감사의 감사보고서에 이어 3월말현재 보통주식 총발행수 2천4백15만4천여주로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596만주(24%), 창명해운 2백만주(8%), 건일엔지니어링 174만주(7%), 세광종합기술단 106만주(4%), 한진해운 90만주(3%)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총에서 재선임된 박정천대표이사는 영업보고서를 통해 08년도 매출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전년대비 16%증가하는 최대매출을 갱신하는 성과와 세전이익 3년연속 흑자달성을 이룩했다.
사업영역 다각화와 u-IT분야에서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안정화 확보위해 노후장비교체 백업장비 도입과 보안서비스를 강화하여 서비스의 신뢰성을 고객들로부터 제고시켰다.
사업별로 PLISM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신규 고객사이트 영역을 확대하고 요금인하로 매출감소가 우려됐지만 새로운 서비스 모델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전자계산서 국가인증공인1호로 08년 270여 업체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하여 매출에 기여하고 향후 웹서비스 통합과 요구관리 강화를 통해 시장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해외선적자동화 서비스 활성화와 글로벌 서비스체제 구축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주총 참석주주들에게 보고했다.
또 특히 올해는 ‘생산성향상 삶의 질 제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새로운 IT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그린물류IT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08년도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07년도 267억원에 비해 16.5%인 44억이 증가하고 부가통신사업의 성장률 정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영역 확대가 이루어 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법인세 차감 이전순이익은 19억으로 법인세 3억2천만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16억이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취임이전인 2004년에 금융사고로 소송진행중인 6건중 현대스위스건을 제외하면 모두 승소하여 영업외 이익을 얻고 09년2월26일 현대스위스건도 대법원 파기결과로 100%패소한 결과를 일부 승소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물류보안 솔류션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여 미래 신성장동력을 개척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희 경영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주총에서 의결사항으로 박대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건을 상정 주주로부터 승인받았다.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의결사항에서 제14기 08년도 주당 5%인 25원을 배당하고 15기인 올해는 순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3%인 15원배당에 일부주주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박대표는 이익금에 대해 경기부진에 적극대처하고 미래사업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기위해 적립하고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 많은 배당금을 약속했다.
외부감사인 인덕회계법인 김영복대표의 감사보고서에 이어 상근2인(박정천대표 문백기상무 비상근3인(김영무전무 이장우 컨공단본부장 박주석경희대교수)에 대해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