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인해 기업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리지 않는 요즘 한국선급이 장학금을 수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30일 오공균 회장 및 주한중국대사관 애홍가 참사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급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24명의 대학생들에게 6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모두가 힘든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윤리관이 반영되었다.
장학금을 받게 되는 24명의 학생들은 목포해양대,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의 총장들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서 한국학생 14명, 중국 유학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선급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해양/조선 관련 대학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