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직장인들이 아침대용식으로 많이 이용하고있는 지하철 역주변 식품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14일에서 15일까지 양이틀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침대용 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사안으로 그 동안 학교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바는 있으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성 검사는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상식품은 직장인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하철역 출구 계단 및 입구 등에서 무신고로 판매되고 있는 김밥, 샌드위치, 토스트, 햄버거, 떡 등 5개제품으로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8종, 성상, 보존료, 삭카린나트륨 등 규격기준 외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 함유여부 등이다.
서울시는 51개 지하철 역사에 직장인 출근시간(08:00~09:00)에 맞쳐 필수요원을 제외한 식품안전추진단 전직원을 동시 투입하여 식품을 수거할 예정이며, 검사결과 또한 언론에 발표하여 안전성 등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인 아침대용 식품이 대부분 새벽이나 당일 아침에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검사결과가 대부분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직장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식품임을 감안하여 2009년 10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봄 철(4월~5월) : 1회
┣ 여름철(6월~8월) : 3회(매월1회)
┗ 가을철(9월~10월) : 1회
서울시는 이번 직장인 아침대용 식품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그 결과를 언론 등에 공개·홍보하여 직장인들에게 안전성 등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직장인들을 위한 식품안전 프로젝트를 개발 직장인 건강 보호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