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심화 및 이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4/B 하락한 $49.4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8/B 하락한 $51.96/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1.13/B 하락한 $51.02/B에 거래 마감됐다.
미 증시가 경기 지표 악화로 인해 하락하면서 유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소매판매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유가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 당초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3월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전월대비 1.1% 감소하면서 경기침체 심화 우려가 고조됐다.
※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7.63 하락(1.7% 하락)한 7920.18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심화를 반영하여 주요 기관들이 석유수요를 하향 조정해했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단기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2009년도 세계 석유수요를 8,409만 b/d(전년대비 135만 b/d 감소)로 전망하여 전월대비 18만b/d 하향조정했다.
IEA는 2009년도 세계 석유수요를 전월대비 100만 b/d 하향 조정한 8,340만 b/d(전년대비 240만 b/d 감소)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