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는 미 증권시장 장중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48.85/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1/B 하락한 $49.8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상승한 $48.61/B에 거래 마감됐다.
일에 이어 미국 증시의 장중 상승 영향으로 유가 상승했다.
미 증권시장은 General Electric(GE)사의 예상 외 실적 호조 소식 등이 주된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우존스공업지수는 전일대비 0.5%(40포인트) 상승한 8,012,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8.5포인트) 상승한 858.24를 기록했다.(WTI선물거래 마감 시간 기준)
※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유가가 미 증시 등 금융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석유시장의 수급요인이 적절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석유소비 감소로 석유재고가 증가하였다고 발표했고, 4월17일(금) 기준 원유재고는 3억 7,060만 배럴로 199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재고는 2억 1,730만 배럴로 전주대비 80.2만 배럴 증가, 경유 및 난방유재고는 1억 4,230만 배럴로 전주대비 268만 배럴 증가했다.
지난주 금요일 기준 4주간 평균 석유수요는 1,850만b/d로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