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는 미 주식 시장 상승 및 달러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7/B 상승한 $49.62/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50.1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6/B 하락한 $48.25/B에 거래 마감됐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환율(유로/달러)이 전일대비 0.014 상승(달러화 가치 하락)한 1.314를 기록하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고,
유로존의 경기 침체 심화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Newedge USA LLC사 Antoine Halff 분석가는 유가 상승은 펀더멘탈에 의한 것이 아니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때문인 것으로 분석
한편, Frontline’s management사의 Jens Martin Jensen 분석가는 석유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유가의 하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미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미 Dow 지수는 전일대비 70.49 상승한 7957.06을 기록했다.
BNP Paribas사 Harry Tchilinguirian 분석가는 현재 석유시장은 과잉공급 상황과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소식 사이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