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5월 창간해 45년 동안 직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場 역할 수행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사보인 ‘RAIL로 이어지는 행복 플러스’가 5월 창간 45주년, 지령 500호 발행을 기념하는 특별호를 냈다.
‘RAIL로 이어지는 행복 플러스’ 5월 특집호는 창간호부터 500호까지 사보의 변천사를 비롯, 철도인들의 추억어린 애장품 소개, 그동안 사보에 등장해 지면을 반짝반짝 빛냈던 열혈 사보 마니아들의 사보사랑이야기, 포토앨범 등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표지도 특별하다. 이번 특별호는 창간호 표지를 그대로 썼다. 1964년 5월 어느 봄날의 들녘을 기차가 지나가는 빛바랜 표지 사진을 마주하면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다. 하지만 감상도 잠시, 창간호 표지를 넘기면 KTX 위의 어린왕자와 5월의 카네이션이 만발한 최신호 표지가 등장한다. 이는 500호 발간을 기념해 창간호와 최신호 표지를 병행, 배치한 것으로 4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이다.
창간호는 1964년 5월 ‘철도’라는 이름으로 발행됐다. 1963년 철도청이 발족되고나서 독자적인 내부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철도정책과 제언, 직원들의 글을 실은 ‘철도’가 창간된 것이다. ‘철도’는 1976년 ‘한국철도’로 다시한번 제호가 바뀌었으며, 2005년 공사 전환과 함께 ‘RAIL로 이어지는 행복 플러스’로 변경되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500호 발행 축하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RAIL로 이어지는 행복 플러스’가 직원들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업문화 전파, 이미지홍보, 마케팅홍보를 수행해왔다”고 격려하고 “500호 발행을 계기로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도 행복을 드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보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 사보 ‘RAIL로 이어지는 행복 플러스’는 2008년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편집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