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석유수요 증가 및 가격상승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2/B 상승한 $61.6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상승한 $60.78/B에 마감됐으나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8/B 상승한 $59.51/B에 마감됐다.
미 달러화는 Standard &Poors사의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1.389/유로→$1.399/유로로 전일대비 0.8% 가치하락(로이터)해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석유 가격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S&P사는 21일(목)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오는 25일(월) 미국 현충일(Memorial Day) 휴일을 앞두고 매도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세(Short-cover) 유입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휴가철을 앞두고 감소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하면 휘발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NYMEX 휘발유 선물가격은 $1.8408/갤론으로 전일대비 4.11%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가 장중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지만 다우존스공업지수는 GM사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 등으로 전일 대비 0.18%(14.81P)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