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유가는 OPEC이 차기 총회에서 감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 현충일(Memorial Day) 휴일로 인해 입전되지 않았으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7/B 하락한 $60.2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36/B 하락한 $59.15/B에 마감됐다.
OPEC 주요 회원국들의 석유장관들은 차기 총회에서 감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우디 Ali al-Naimi 석유장관은 현재 OPEC 감산준수율(약80%)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차기 총회(5.28일, 비엔나)에서 추가 감산 논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쿠웨이트 Sheikh Ahmad al-Abdullah al-Sabah 석유장관은 최근 석유시장이 수급상황보다 시장에 대한 기대에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5월 총회에서 추가감산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