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특허검색 정보기술(IT)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정보검색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특허문헌 검색성능 향상에 활용하고자 개최된 ‘제1회 특허검색 정보기술(IT) 공모전’에서 연세대학교 레몬트리팀과 개인연합으로 참가한 Odd Concepts팀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검색기술 아이디어 부문과 파일럿 검색시스템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본 공모전에는 총 125개팀이 참가하였으며, 범용적인 검색 IT기술이 특허문헌 검색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 검색시스템의 성능이 특허의 품질을 좌우한다. 기업의 R&D 전략을 지재권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서도 효율적인 검색 환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고성능 특허정보 검색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보통신기술사협회 김경구 이사는 “특허검색 정보기술(IT) 공모전은 특허와 IT기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펼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기존 검색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제안들이 출품되어, 향후 특허 검색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갖는 의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핵심키워드의 빈출단어 측정을 통한 일본특허문헌 F-term 테마코드 패턴검색 방안”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래정 학생은 “학교 수업 및 전문서적 등을 통해 알고 있던 검색기술을 실제 적용해보고 싶어 제안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특허기술 검색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공모전 참가 소감을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제1회 대회로써 상대적으로 짧은 응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고 언급’하면서, 본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검색기술을 특허청 검색시스템에 적용하여, 고품질 심사 및 고부가가치 특허정보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