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및 석유협회의 원유재고 감소 발표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2/B 상승한 $70.0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4/B 상승한 $69.62/B에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92/B 상승한 $69.24/B에 거래 마감됐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석유 등 상품시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며,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1.407/유로를 기록했다.
※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arch사 Michael Lynch 대표는 현재 석유시장은 소비자가 아닌 투자자 주도의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6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Dow Jones Newswire 사전조사에 의하면, 내일 EIA(미 에너지정보청)의 석유재고 발표에서 원유재고가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EIA는 월간 보고서에서 금년 석유소비가 작년대비 2% 감소한 8368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EIA는 WTI 하반기 평균 가격은 67달러, 연평균 5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베네수엘라 Rafael Ramirez 석유장관은 원유가격이 금년 말까지 70~80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