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2009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에서 탑스피드 마린테크(대표 김성윤)가 출품한 '신소재를 이용한 요트 건조용 형틀 제작 및 선박건조' 아이템이 사업성 및 기술성 등의 여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9일 대한민국 창업대전 행사(삼성동 COEX)에 2009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여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발된 44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전달하고, 주요 아이템에 대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는 우수 창업아이템의 발굴과 함께 사업화를 유도하고자여 사회 전반의 창업분위기를 촉진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벤처 창업경진대회와 통합하여 행사규모를 예년과 달리 크게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총 382개의 예비창업자(팀)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지역별 예선과 본선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학생부 8점, 일반부 8점) 16점, 장려상(학생부 12점, 일반부 13점) 25점의 총 44점이 우수 창업아아템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과 부상으로 대상(1점) 20백만원, 최우수상(2점) 15백만원, 우수상(16점) 8백만원, 장려상(25점) 3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한민국 창업대전 전시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창업교육 실시, 특허출원 및 기술평가 등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 해외 창업현장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초기 육성자금, 아이디어 상업화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컨설팅 사업 등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5∼6월 중에 창업을 주제로 실시한 UCC(User Creative Contents) 공모전에서 선발된 12개의 우수 UCC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거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개의 작품이 참여하였으며,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평가를 거쳐 "나를 향해 떠나는 여행"(강나루 作)을 포함한 12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분위기 조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고 향후에는, 해외의 창업경진대회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 수상한 주요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대 상= 신소재를 이용한 요트 건조용 형틀제작 및 선박 건조(탑스피드 마린테크, 김성윤 대표, 48세)
철 파이프, 천, 유리섬유 등을 활용한 고도화된 새로운 형태의 선박 건조공법을 이용하므로써 가격 및 품질 경쟁력에서 우수한 선박을 건조하게 됐다.
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레저용 선박의 국산화 증대 및 해외수출기반의 발판 마련했다.
최우수상= 이중 공력 블래이드 풍력 발전기(원드솔루션, 송영준 대표, 40세)
풍속과 풍향이 수시로 바뀌는 한국형 지형에 맞춰 강한 회전력과 제어시스템을 갖춘 이중 날개의 수평형 풍력 발전기를 개발했다.
이에 바닷가 및 산간지역의 가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보급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보급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최우수상= 수중익을 이용한 해양 스포츠 자전거(청해진 창업동아리, 신학민, 24세)
선체 밑에 날개가 있어 고속으로 달릴 때 물 위에 뜨는 수중익 원리를 이용하여 무공해의 수중 인력 자전거를 개발해 유사한 형태의 제품에 비해 더욱 빠르고 스릴감 넘치는 수중 인력 자전거를 보급, 친환경 해양 레포츠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