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청 국적위험물운반선 안전점검 실시
울산지방해양청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매년 9월에 추진하는 2006년 교통안전의 달을 맞이하여 제1의 액체위험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만의 특성을 감안하여 내항위험물운반선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하여 2006년 9월11일부터 22일까지 울산항 액체화물하역터미널에 입항한 국적 위험물운반선에 대하여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체 및 기관의 전반적인 상태와 항해설비, 구명 · 소방설비 상태 및 선박 내에서 법정 훈련사항인 구명·소방훈련 교육의 정기적 실시여부 확인 등이며, 또 유조선 폭발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창용 방폭형 팬, 방폭형 공구 사용여부와 선원들의 하역작업 안전수칙 준수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기간 중 발견되는 결함사항에 대하여 경미한 결함은 출항전 또는 기한부 시정조치를 하며, 중대한 결함에 대하여는 항행정지 처분에 추가하여 해당 검사기관의 임시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