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반군의 공격, 미 증시 반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33/B 상승한 $71.4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7/B 상승한 $70.99/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에 따른 석유수요 부진 우려가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41/B 하락한 $69.39/B에 거래 마감됐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MEND)의 공격으로 Shell사의 Estuary 유전 가동이 중단되어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 Deutsche Bank의 Adam Sieminski 분석가는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이 조만간 개선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에 일조했고 유로존의 6월 경기신뢰지수 상승이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평가되며 유럽증시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미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29일 기준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90.99 (1.08%↑) 상승한 8529.38을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월 미 석유수요를 이전 전망 대비 21.6만b/d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한편, IEA의 Nobuo Tanaka 사무총장은 경기 회복 및 그 시점에 관한 수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2014-2015년 경 공급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