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안여객선 선령제한제도 및 선박검사제도 비교분석 등
한국해운조합은 2006년9월7일 연안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한 합리적 선령제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해상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진을 비롯하여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수산부, 한국선급, 선박검사기술협회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선박의 선령과 선박 안전성과의 상관관계와 관련하여 선령에 따른 선체·선종의 부식, 기관의 노후 등 안전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선출됐으며, 연안여객선 정기검사 검사사항 및 비용, SOLAS 협약과 국내 선박검사기준과의 비교, 국내선박의 국제기준 충족을 위한 필요사항 등 연안여객선 선박검사제도 운영실태 분석과 관련한 내용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철강재의 질이 향상되고 선박시설이 현대화되어 선박퇴출 적정선령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고유가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현행 선령에 대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9월말경 마무리되는 동 연구는 선령에 따른 여객선의 객관적인 선령제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연안여객선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