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지난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경주에서 국내 주요 조선소 임원 초청 고객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조선 산업이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조선소 7개사와 한국조선협회에서(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대선조선, 한국조선협회) 13명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조선 산업 시황 및 평소 한국선급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들이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총 2부에 거쳐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한국선급 김광수 사업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찬호 선체기술팀장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기술사항을 발표하였다. 또한 이형철 해외영업팀장의 한국선급 활동 및 국제선급연합회 현황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조선협회 한종엽 상무의 조선 산업 시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조선소에서 한국선급에 대한 요청사항 및 한국선급과 국내 주요 조선소와 상호 협조 및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토의되었다.

이번 한국선급의 조선소 임원초청 고객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제2회째로서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고객 만족도를 재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