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8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허남식 시장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등 참석 창립총회
여수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한 장,단기적 부산발전 도모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 여수 간 협력과 엑스포와 연계한 부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부산발전협의회”가 내일(7. 17)오후 6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민,관 협력단체인 부산발전협의회는 지역 경제계를 비롯하여 엑스포 유관 공공기관과 단체,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와 전문가 250여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이 맡고,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고문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2012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는 여수엑스포를 통한 부산 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여수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 부산～여수간 크루즈 및 항공 운항 등으로 접근성 개선, 지역 내 고급 숙박시설 등을 활용하여 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여수엑스포를 외자유치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동남권 광역 개발사업, 낙동강유역 개선 사업 및 남해안권 개발 사업 등 지역 발전 사업의 가시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EXPO)는 올림픽, 월드컵대회에 버금가는 세계인의 축제로, 세계 100개국이 참가하고 총 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 중심의 남해안권 발전과 부산 관광진흥의 기폭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