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2/B 상승한 $63.9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6/B 상승한 $66.44/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 또한 전일대비 $2.12/B 상승한 $65.31/B에 거래 마감됐다.
미국 민간 경제연구소의 6월 경기선행지수 상승 발표 이후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됐다.
민간 경제연구소인 Conference Board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7% 상승하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여 유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8848.15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 또한 전일대비 1.1% 상승한 951.13을 기록하여 지난 11.5일 이후 최고치 갱신했고 이에 더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2% 상승한 1.423/유로로 거래 마감됐고 BNP Paribas사의 수석 분석가인 Tom Bentz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가 올라 유가가 상승하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