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가이드

금호아시아나 구조조정 탄력

서울고속 버스터미날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코아에프지㈜’ 선정

아시아나IDT 지분 매각 건도 약 800억 원 유입 유동성확보 박차 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 입찰과 관련,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코아에프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차순위 우선협상대상자는 ㈜현대백화점이다.

 

코아에프지㈜에서는 코아에프지㈜가 조성하는 PEF(사모투자펀드)를 통하여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금호산업 보유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1,486,236주 (지분율 38.74%) 전량을 매각 하는 것으로, 매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이와 함께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30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IDT 지분 100%를 미국의 기업인수 목적의 특수회사(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인 TGY(Tremisis Energy Acquisition Corporation Ⅱ)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1억 3,880만 달러(약 1,742억 원)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거래를 통해 6,308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 동시에 TGY의 지배지분(50%+1주)을 취득하여 TGY의 대주주로서 아시아나IDT에 대한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로 박찬법 그룹회장 체제로 전환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