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강세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44/B 상승한 $69.1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3/B 상승한 $72.37/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1/B 상승한 $69.30/B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 주요 유통업체인 Home Depot와 Target의 실적이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9,217.94를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도 전일대비 1.01% 상승한 989.67을 나타냈다.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arch의 Michael Lynch 분석가는 유가가 지난 6개월간 주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주가가 미래 석유수요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 피력했다.
또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독일 경제가 침체기를 벗어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일대비 0.42% 상승(가치하락)한 1.414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시행된 사전조사결과 미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의 사전조사결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30만 배럴 증가, 미 휘발유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