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특별수송실적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은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09. 7. 18~8. 16, 30일간) 동안 충청지역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3만3천명으로 전년동기 11만명에 비하여 2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항로별 세밀히 살펴보면 안흥신항/가의도(3,017명, 111%), 대천/외연도(18,009명, 34%), 대천/장고도(52,340명, 33%), 오천/초전(2,297명, 10%), 대천/영목(53,956명, 7%) 항로의 여객이 증가한 반면에 구도/고파도(2,916명, -7%) 항로는 소폭 감소했다.
전년도에는 태안 앞바다 유류오염사고로 여객이 감소하였으나 올해에는 잦은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바다환경이 개선되었고,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섬을 찾는 피서문화가 확산되고 동해안 바다의 저온현상이 계속되어 서해안을 찾은 여행객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