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는 전일 미 석유재고 감소와 금일 실업지표 악화 소식으로 혼조양상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2/B 상승한 $72.5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6/B 하락한 $73.33/B에 마감됐고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65/B 상승한 $72.73/B에 마감됐다.
장초반, 전일 미 원유재고 및 석유제품의 감소 소식으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실업 지표 악화 소식이 제기되며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 속에 유가가 등락을 거듭되며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주대비 1.5만 명 증가한 57.6만 명이라고 발표하여 예상외의 증가를 보였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WTI 9월물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차월물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8월20일 기준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0.89(0.76%↑) 상승한 9,350.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