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건설이 대표인 가칭 ㈜여수씨월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아쿠아리움(사진) 민자사업 계획서를 평가해 제주해양과학관 설계 경험이 있는 ㈜여수씨월드 컨소시엄을 아쿠아리움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여수씨월드 컨소시엄은 한화그룹 계열의 한화건설과 63씨티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한화건설은 시공을, 63씨티는 운영을 맡게 된다.
㈜여수씨월드는 총사업비 780억원에 6천30t 규모의 수조를 만들어 바다생태관(Aqua Museum), 바다동물관(Coastal Life), 바다체험관(Marine Life)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조직위는 다음달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일상해양산업과 ㈜에이케이디앤디가 제출한 2개의 숙박시설 민자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전에 사업신청자의 최종 입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의견이 있어 이의 확인 과정을 거쳐 오는 1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