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3일 지난해 12월 1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폐쇄한 개성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9월 7일부터 정상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9월 3일 양측 사무소명단을 교환하였으며, 9월 7일부터 우리측은 유종렬 소장 등 13명, 북한측은 량기건 소장 등 6명이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정상운영됨에 따라 그동안 중국 등을 통해 간접교역으로 추진되던 민간 대북사업(△문건전달, △사업협의, △견본송달 등)이 다시 직접교역으로 이루어져 그동안 겪었던 민간 경협사업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