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석유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1/B 상승한 $71.3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B 상승한 $69.83/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83/B 상승한 $69.13/B에 마감됐다.
미 달러화 가치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석유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어 유가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 때 1.4601까지 상승했다. United-ICAP의 LaRose 분석가는 달러화 가치의 추가 하락 및 에너지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PFGBest사 Phil Flynn 분석가는 석유시장을 포함한 상품시장이 달러화 가치 변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고 BNP Paribas사 Harry Tchilinguirian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예상되어, 석유가 투자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정기 총회에서 생산쿼터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Naimi 사우디 석유장관은 현 국제 유가가 적정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작년과 같은 급등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OPEC 의장은 현 시장 상황이 투자자, 산유국, 소비국에 모두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