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인근에 공공·일반업무 시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 15층 규모의 마린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340의 21 일대 8천여평에 연면적 3800여평 규모의 마린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도비 213억여원을 투자, 2008년 9월 준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마린센터는 2005년 3월 타당성 검토를 완료한 뒤 건립부지의 지질조사, CIQ기관 등 입주기관 소요면적조사, 도 건설기술 심의회의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8일 입찰공고를 한 상태여서 12월 사업자 선정 및 시행계획 인가가 나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마린센터에는 평택항 CIQ기관과 함께 관세사 등이 사용할 일반업무 사무실을 비롯, 회의실, 항만지원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평택항의 항만편의 시설이 산재되어 있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마린센터의 건립의로 평택항만이 시대에 부응하는 항만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