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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화제:무의탁 환자 무료야간간병 사진전 개최

가족이 없어 돌봐줄 사람이 없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간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1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예금 사회공헌사업인 ‘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간병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전국의 우체국과 적십자 병원 등 6곳에서 순회 개최된다.


행려병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들의 무료 간병은 우정사업본부가 이들이 간병을 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사회공익사업으로 2001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야간에 실시하고 있다. 간병인도 저소득 여성가장을 선발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2,000여 명에 달하는 무의탁환자가 무료 간병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의탁 환자 야간 무료간병 사진작품은 주요 일간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인 김건수씨(51)가 촬영한 것으로 간병하는 모습을 밀착 촬영해 모두 현장성이 뛰어난 작품들이다.


환자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모습, 아침에 얼굴을 깨끗이 닦아주는 모습, 휠체어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는 모습 등 간병인과 환자가 하나 된 모습 26점이 담겨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이 너무 많다”면서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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