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조선 공동발전 정책 세미나 마무리

작금의 우리나라 해운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선박금융공사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영 의원이(한나라당, 거제시) 10월 28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조선협회의 후원으로 개최한 ‘해운ㆍ조선 공동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김인현 고려대 교수는 ‘해운ㆍ조선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방안 검토’라는 주제로 해운ㆍ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특별법으로 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여 해운과 조선산업을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날 윤영 의원은 “국가경제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는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행사가 개최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고도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중추 산업이자, 국민 경제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세미나는 해운ㆍ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와 21세기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한국해양대학교 이기환 교수와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과 정도안 과장,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 김성칠 과장, 수출입은행 수출금융본부장 이재민 부행장, 경남대 김영훈 교수 한국해운신문 이철원 국장 등의 종합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윤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과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해운ㆍ조선업계 관계자를 비롯하여 해운ㆍ조선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시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