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케미컬/가스 운반 선사인 KSS해운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좋은 경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KSS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2%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해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2분기에 비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적자를 내지는 않았다.

KSS해운은 1분기 환율상승에 다른 영업외비용상승으로 46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분기부터 환율이 안정되면서 영업외비용이 크게 줄어 3분기까지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한편 KSS해운은 2분기에 비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해 대형 가스 운반선 1척을 포함한 가스 운반선 2척이 정기도크 수리를 실시해 선박운항 불가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정기도크 수리비 등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