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국가혁신연구청과 지재권 협력 MOU 체결
고정식(高廷植)특허청장은 11월 12일(목)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알바로 가르시아(Dr. Alavaro! Garcia) 우루과이 경제재정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 지식재산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왼쪽부터 알바로 가르시아 우루과이 경제재정부장관, 고정식특허청장)
이번 양국간 양해각서는 지난해 8월 우루과이 국가연구혁신청의 한국특허청 방문시 양국간 지재권 MOU 협력 체결을 제안을 하였고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장관이 양해각서 서명을 희망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 특허 출원, 심사, 기술 사업화 및 상표에 관한 정보 교환 ▲ 특허문헌 전자화, 정보화 시스템 등 지식 재산 분야에서의 기술정보 및 자료 교환 ▲ 기술 혁신 및 지재권 보호와 관련한 전문 인력 양성 ▲ 지식재산 관련 학술 활동에 대한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인해, 앞으로 한국과 우루과이 간 지재권 협력이 향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풍부한 자원에너지를 가진 거대 유망 시장인 중남미 지역과의 특허협력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고정식 청장은 “올해 안으로 브라질, 페루, 칠레와도 지재권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지재권 분야의 성공모델인 우리나라의 경험을 중남미 국가와 공유함으로써 성숙한 세계 국가로서의 국가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