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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경인년(庚寅年)에도 곶감 가격은 안정세 유지할 전망

산림청, 떫은감(곶감) 가격전망 등 관측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지난 15일 공표한 떫은감(곶감)에 대한 관측결과 떫은감 전체 수확량은 경북 청도 및 전남 영암 등지에서 수확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작년대비 18.3%, 평년대비 13.4% 감소하였고, 곶감용 감에 한하여 상주를 중심으로 작년ㆍ평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면에서 청도ㆍ영암ㆍ하동ㆍ광양 지역의 품질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였으며, 상주ㆍ영동지역 품질은 작년 대비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도 재배면적은 전북 진안ㆍ정읍, 경남 함양 등 신규 조림지를 중심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 제철을 맞은 곶감은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생산량이 다소 늘어 12월 이후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곶감의 경우 포도당과 당질이 숙취를 풀어주고 풍부한 비타민이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감기 확산에 따라 선물용ㆍ가정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입되는 곶감 물량은 9월 기준 350톤으로 작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구매 시 각별한 주위가 요망되는데, 국산 곶감이 과육이 탄력있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 있으며,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는 것에 비해 중국산 곶감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으며, 꼭지가 깎이지 않고 원래 모양 그대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곶감의 제철인 겨울과 내년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곶감 관련 행사가 개최되는데 대표적으로 '지리산 대포곶감만들기 체험행사'(문의 : 경남 산청 대포정보화마을 055-972-1022), '양촌 곶감축제'(문의 : 충남 논산 양촌곶감추진위원회 041-730-4520), '영동 곶감페스티벌'(문의 : 충북 영동군 과일축제추진위원회 043-740-3311) 등이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krei.re.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밤, 대추, 떫은감(곶감), 표고버섯 4품목에 대한 임업관측을 통해 임산물의 단기적인 출하와 가격, 출하시기 등 시장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관측결과는 임산물 재배자들이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출하를 조절하는 의사결정을 도와 최종적으로 임산물의 수급안정은 물론 임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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