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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大韓海運 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

김창식 사장 11일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강조

 

대한해운이 11일 서울 삼성동 본사 강당에서 이진방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임우회 장학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창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한 기업만이 살아 남는 무한경쟁시대에 서있게 될 것이며, 이에 우리 모두 비장한 각오와 의지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벌크선을 중심으로 시장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막걸리 파티를 임직원들과 함께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 육-해상직원 20년, 30년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는 ▲육상직원 30년 장기근속자 – 서일경 부장(공무팀)
▲해상직원 30년 장기근속자 – 신상수 조리장(자스민호), 이종민 ▲선장(실버벨호), 정남철 조기장(아카시아호), 우용호 조기장(베고니아호)과
▲육상직원 20년 장기근속자 – 박재민 부사장, 장근철 부장(부정기선 2팀)▲해상직원 20년 장기근속자 – 양순석 선장(블루벨호)등이 영예의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김창식 사장의 기념사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해운 창립 41주년을 맞이하여 회장님과 임우회 여러분, 그리고 당사 및 관계사 임직원과 해운 전문지 기자분들을 모시고 창립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2009년 한해는 사상초유의 위기속에 고난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국제금융 몰락으로 시작된 세계경제 파탄의 여파가 해운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쳐 극심한 공황 속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에 2009년의 해운업계의 화두는 바로‘살아남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사들이 유동성 부족의 고통속에 몇몇 선사들은 자금압박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 대한해운 역시 시장상황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고통과 시련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과거 수많은 도전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의지와 노력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하나 하나 극복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벌크선을 중심으로 시장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올 한해 위기를 극복 하는 데에 아낌없는 희생과 노력으로 헌신하신 전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운산업은 지난 과거와 또다른 엄청난 변화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환경은 더욱 불확실하고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무한경쟁시대에 서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모두는 지난날의 후회와 한숨보다는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는 조그마한 실수와 방심도 있을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와 의지로 최선을 다해 나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한해동안 보여줬던 결집력과 위기극복 정신으로 앞으로도 우리 대한해운을 위해 상하 모두 합심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합시다.


끝으로 그동안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임직원 여러분과 지금도 거친 바다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해상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의 표창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대한해운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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