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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무소장 명예퇴임

37년 수산공무원 외길 양금철소장’아름다운 퇴장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1월 29일 14시 서해어업지도사무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금철 서해어업지도사무소장(4급, 58세)의 명예퇴임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7년을 어촌과 수산인, 수산업을 위해 수산공무원으로써 외길을 걸어온 양금철소장이 정년을 3년 반 앞두고 후진을 위해 1월 초 명예퇴직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명예퇴임식에 앞서 양 소장은 “그동안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지내오면서 미력이나마 풍요로운 바다, 살기 좋은 어촌건설을 위해 헌신하면서 찬사와 격려 속에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떠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양 소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73년 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연구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수산청 생산국, 기획관리실, 감사관실, 수산물품질검사원, 어업지도사무소 등에서 근무하였다.


1997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소 포항지소장을 거쳐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해양수산부 품질위생팀장,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장에 이어 서해어업지도사무소장을 역임하셨고, 2010년 2월 2일자로 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를 떠나게 된다.


양금철소장은 수산종묘 생산기술 개발,보급, 수산물 가공시설 지원, 수입수산물 안전성 강화 등 국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행정실현에 노력하였고, 중국어선의 국내 불법어업 예방 및 국가 어항건설,관리 업무 등에 탁월한 실력파로 평가받았다.


또한, 양 소장은 수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03), 모범공무원(1993) 등을 수상하였고, 각급 수산유관기관,어업인단체 등으로부터 14차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0년 상반기에 홍조근정 훈장을 수여받기로 예정되어있다.


양금철 소장은 “37년간 수산공무원으로 함께한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수산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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