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썬플라워호 조기 운항재개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394G/T, 정원 920명)가 2월 6일(토)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썬플라워호의 안전운항 점검 및 여객선 편의시설 개선을 위하여 1월18일부터 2월8일까지 22일간의 휴항예정이었으나 울릉도 생필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3일 앞당겨 운항했다.
6일 포항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동해상 기상악화로 화물선 운항 차질로 생필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주민을 위하여 선사와 한국선급(선박검사기관)의 적극적 협조로 이뤄졌다.
휴항기간 여객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썬플라워호의 바닥 카페트 및 노후의자 550석이 교체되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여객선의 안전운항 및 이용객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